사진 = 최강희
보살의 가는 길(3)
산티 데바 원저 홍정식 박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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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한 몸을 부처님과 같은 한량없는 보배의
몸으로 바꾸어 주는 이러한 미묘한 영험이
있는 보리심이라는 신령스러운 약을 가슴속
깊이 간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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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누리에서 가장 으뜸이신 부처님과 보살님께서
한량없는 사려(思慮)와 음미(吟味)를 하신 다음
한량없는 보배로 인정하신 보리심을 육도를 윤회하는
중생들은 마땅히 가슴속 깊이 간직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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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다른 선업들은 바나나 나무와 같이 열매를
맺고는 소멸한다. 그러나 이 보리심 나무는 열매를
맺고서도 소멸하지 않는다.
언제나 풍성한 열매를 맺고 또 맺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