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명상지도자들과 함께 한강을 따라 걸으며 내면의 평화를 이루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걷기명상이 펼쳐진다.
(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협회장 혜거)는 6월 23일 한강 여의도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금강선원, 행불선원, 참불선원 등 20여 단체와 약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회 명상, 한강을 걷다』 ‘소외계층기금마련 2018 한강걷기명상’ 행사를 개최한다.
걷기명상 중에 진행되는 ‘느낌 나누기’ 행사에서는 <선한 기부>, <가족 주말 놀이공원>, <체력검사>, <건강상담>, <명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개회식은 행불선원장 월호 스님의 사회로 금강선원장 혜거 스님의 대회사,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의 인사말,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격려사, 서울시장 당선자의 축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걷기명상은 물빛무대에서 바이크페리선착장까지 약 3.3km 구간을 걸으며 각 단체별 단체티 및 팔찌를 맞춰 구분할 수 있게 했다. 행렬 정리는 조계종 포교사단이 맡는다. 이와 함께 각 명상을 지도하는 불교명상 전문지도사 20명이 일반인들의 안내를 담당한다.
이번 대회는 ‘소외계층기금마련 2018 한강걷기명상’인 만큼 ‘워크온’앱을 통해 측정된 걸음 수에 따라 한 걸음 당 1원의 기금이 조성된다. 한 걸음 당 1원 가치의 마일리지가 적립돼 서울시 캠페인을 후원하는 기업에서 마일리지만큼의 생필품을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하게 된다. 1인당 6000보 가량이 예상돼 2000명 기준 약 1억 2000만원의 기금이 모금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물과 수건 등 물품도 제공한다.
문의 ∥ 02)953-5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