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에서는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5월 17일(목) 오전 11시 부산지방경찰청 1층 강당에서 경승실(실장 경선스님, 범어사 주지) 주관으로 스님과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회를 가졌다
부산경찰청 봉축법요식
이 자리에서 부산지방경찰청 경승이신 세운스님(삼광사 주지)은 부처님께서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와 희생, 봉사와 참된 삶의 가치를 가르쳐 주셨고 또한 몸소 실천하셨음”을 말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호갈등과 대립, 법을 경시하는 집단행동 등이 사라지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상생의 길로 가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도 “부산경찰은 부산시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타인을 깊이 사랑하고 가엾게 여기는 자비(慈悲)는 우리사회를 더욱 성숙시키고 발전시키는 큰 저력이 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1만 부산경찰은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자타불이(自他不二)의 가르침과 나눔과 봉사의 보시(布施)와 이행(利行)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데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불기 2562년(2018) ‘부처님오신날’은 오는 5월 22일이며 전국의 사찰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을 봉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