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스님)은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을 방문하여, 영어도서 보내기 프로젝트 ‘책 읽는 코끼리’에 동참한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대부중 학생들의 ‘책 읽는 코끼리’ 캠페인 동참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파라미타 회원들과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고, 그 결과 550여 권의 영어 책들이 모아졌다. 초등학교 시절 읽었던 영어 동화책부터 농업 관련 교재, 한국어로 된 영어 사전 등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모아졌고, 아이들은 각 자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편지까지 작성해서 마음을 전달했다.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파라미타 최원석 회장은 “교법사 선생님이 영어책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고, 동아리 친구들과 이야기 했을 때 아프리카의 친구들에게 보내서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동대부중 학생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이번 ‘책 읽는 코끼리’ 프로젝트는 작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보내진 ‘헌 신발 보내기’에 이어 진행되는 캠페인으로써 2018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탄자니아 현지에서 아동들의 언어교육을 위해 영어로 된 동화책과 그림위주의 동화책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었고, 작년 한국을 방문한 탄자니아 불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한국문화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욕구와 영어로 된 한국어 교육교재를 학생들이 요청했으며, 농업관련 영어 교재, 일반 영어 원서, 영어로 된 소설, 영어로 된 등이 필요하다고 해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