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은 ‘현대선시 연구’ 네 번 째 순서로 ‘고전 선시의 이해’ 편이다. 강원대 국어교육과 김풍기 교수가 집필했다. 제목은 ‘선시. 무상의 끝에서 부르는 노래’.
<신작시 특집>으로 천양희 시인의 시 ‘빈자리’ 외 4편이 등재됐다. 해설은 대전대 황정산 교수가 맡았다. <신작 소시집>에서는 김영산 시인의 작품 5편에 고영섭 동국대 교수가 해설을 달았다.
2018년 상반기 불교문예신인상 당선작과 불교문예작가회 추천 신인상의 작품도 실려 있다. 박노준 한양대 명예교수의 수필 ‘향가 삼제’와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의 수필 ‘개심사의 세 모습, 방민호 작가의 단편소설 ‘파키스탄 나이트’도 읽을거리다.
한편 발행인 혜관 스님은 권두 에세이에서 작년 5월 착공식을 가진 통일불교문학관 건립과 관련, “설계 변경 내지 대토를 해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불교문예출판부, 268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