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치・백미 지원
2016년,『제7회 따뜻한 아랫목 만들기 – 김장행사』(사진 : 불교신문)
추운 겨울, 시름만 깊어지는 소외이웃들의 훈훈하고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스님)과 한화S&C(대표이사 김경한)가 나섰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오는 15일(수) 14시.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8회 따뜻한 아랫목 만들기 – 김장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8년째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밥상을 책임지기 위해 한화S&C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재단은 “행신동 및 화전동, 대덕동 등 복지관 주변지역은 고양시 관내에서 저소득 계층이 많이 밀집된 지역”이라며 “추위가 성큼 다가온 요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걱정이 많을 주민들을 위해 백미와 김장김치를 지원하고자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상임이사 묘장스님과 조계종자원봉사단, 한화S&C 대표이사와 임직원,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이 소외이웃들을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이번 행사에는 고양시내 정착한 결혼이주여성들도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매년 겨울 김치, 연탄, 백미 등을 후원하며 재단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한화S&C는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의 활동이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소외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꾸준하게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비손길로 정성스레 담근 2000kg의 김치와 백미 500kg은 고양시 일대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어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