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다시 동북아의 화약고로 만들고 있는 사드배치에 대해 생각해 보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영화 '소성리'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제42차 월례강좌로 오는 11월 22일(수) 오후 7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영화 '소성리'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영화 '소성리'는 박배일 감독이 평화를 바라는 성주 소성리 주민들의 의지를 담은 다큐영화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큐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와이드앵글부문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한 화제의 다큐영화다.
소소하게 농사를 지으며 평온한 일상이 이어지던 소성리에 사드가 배치되면서 평화로운 일상이 무너지고 마을이 전쟁터가 됐다. ‘사드’는 소성리 주민들에게 기억 속 봉인 돼 있던 전쟁의 공포를 다시 살아나게 했다. 소성리 주민들은 자신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아스팔트 도로 위에 눕는다. 영화는 평화로운 일상 속에 새겨진 개인의 삶과 전쟁의 상흔을 따라간다.
영화 상영 후 김병규 반전평화국민행동 조직위원장을 이야기 손님을 모시고 소성리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민추본은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참석하실 분들은 민추본 사무실로 먼저 신청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문의.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02-720-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