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불광연구원, 5월 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봉축 학술연찬회
 

불자 감소 현실에서 조계종 포교원이 신행혁신운동의 일환으로 ‘붓다로 살자’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불교사에 변곡점이 된 신행혁신운동을 살펴보는 연찬회가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과 불광연구원은 5월 1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신행 혁신운동의 이념과 역사’란 주제로 봉축기념 공동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찬회는 지난 2천500년 불교사의 변곡점이 된 중요한 신행혁신운동의 이념과 역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포교원이 추진하는 ‘붓다로 살자’ 신행혁신운동의 방향과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사회를 맡고, 김재성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붓다와 초기불교의 신행혁신’을, 신상환 고려대장경연구소 연구원이 ‘대승불교운동과 신행혁신운동’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신규탁 연세대 교수가 ‘중국 선종과 신행혁신 운동’을, 김성순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연구원이 ‘정토종의 이념과 신행혁신 운동’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논평자로는 동국대 박경준 교수, 정경일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원장, 김영진 동국대 교수가 참여한다.

주최 측은 "불교는 전통적 틀에 갇히지 않고 늘 새롭게 변모한 상황에 대응해 불법을 확산시키고, 개인과 사회에 위기가 닥쳤을 때마다 신행결사 운동을 조직해 극복해 왔다"면서 "이번 연찬회에서는 인도 종교상황에서 보여준 초기불교의 혁신과 신행, 신행혁신 운동으로서 대승불교의 성격과 내용 등 네 가지 주제로 불교신행 혁신운동을 고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불광연구원 02-941-3537, baramil74@hanmail.net
포교원 02-2011-1911~3, baeji@buddhis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