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여래장경』 『육조단경』 『선가귀감』 등
4월 3일~6월 26일 범준 스님, 김재성·박희승·신규탁 교수 강의

재가불자의 바른 불교 교육과 수행을 진작하여 온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지난 겨울에 이어 ‘중도정신을 함양하는 불교 경전과 조사어록 제2차 강좌’를 개설한다. 기간은 4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장소는 조계종전법회관 지하1층 교육관이다.
엄상호 이사장은 3월 14일 서울 종로 한 음식점에서 교계 기자들을 만나 2차 강좌 개설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근본불교 경전 중 가장 앞서 결집된 『숫타니파타』와 여래장 사상의 최초기 경전인 『여래장경』, 부처님 제자의 설법 중에서 유일하게 경으로 불리는 『육조단경』, 한국 간화선의 입문서인 『선가귀감』을 매주 월요일 저녁에 13주 동안 공부한다.
『숫타니파타』 강좌는 남방불교의 연구자로 자애명상을 활발하게 전하고 있는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김재성 교수가 진행한다. 불광교육원에서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강의로 호평을 받고 있는 범준 스님은 『여래장경』을 강의한다. 또한 불교인재원과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성철 생활참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박희승 교수는 『육조단경』을, 한국선학회장인 연세대 철학과 신규탁 교수가 『선가귀감』을 각각 강의한다.
문의 = 1661-1108(불교인재원)
다음은 강의 일정과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