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5. 해외 5, 국내 4, 사찰승가대학원 6명 등 총 15명 대상
조계종 교육원 “해외 연간 8,400만원 등 총 1억1,450만원 지원”
조계종은 불기2561(2017)년도 종단 장학승에게 장학승 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승 증서 수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장학위원장 보광 스님이 참석했다.
종단 장학승 제도는 종단차원에서 연구능력과 종단기여 가능성에 중점을 둔 승가인재 선발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에 앞서 조계종 장학위원회는 지난 해 12월 15(목)일 ‘제4기 장학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하여 ‘불기2561(2017)년도 종단장학승 선발’ 심사 확정한 바 있다.
종단장학승으로 선발된 인원은 해외 5명, 국내 4명, 사찰승가대학원 6명으로 총 15명이다. 신규 장학승 지원 금액은 해외 연간 8,400만원, 국내 연간 1,850만원, 사찰승가대학원 연간 1,200만원으로 연간 총 1억1,450만원에 달한다.
2017년도 종단장학승 선발의 특징은 첫째, 석‧박사과정에 차등을 두지 않고 학업에 대한 열의와 전문연구자로서의 연구능력을 갖추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는 점, 둘째, 재학생(입학예정자 포함)을 우선 선발하였다는 점, 셋째, 사찰승가대학원의 경우 승가대학원 활성화를 위해 심화과정인 연구과정생을 선발해 연구와 수행 생활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 등이다.
2017년도 기존 장학승은 15명(국내5, 해외5, 사찰5)으로 총 1억2,000만원 규모이며, 2017년 신규 선발된 15명의 장학승(1억1,450만원)과 합쳐 장학금 총액 2억3,450만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