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 1월 7~8일, 21~22일, 27~29일 각각 디디고 템플스테이 진행

해남 대흥사(주지 월우 스님)는 오는 1월 7일부터 8일, 21일부터 22일, 27일부터 29일까지 각각 ‘디디고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디디고 템플스테이는 ‘소중한 나, 지금을 디디고 내일을 본다’란 취지로 새로운 꿈을 갖고 새롭게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제공하기 위한 대흥사의 특화 템플스테이다.

7일과 21일 시작하는 템플스테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의 예불, 참선, 발우공양 등 기존 프로그램에 자기 몸을 관리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끄는 요가명상, 고민 등을 털어놓으며 자신을 찾는 스님과의 대화, 북미륵암 산행이 진행된다.

특히 북미륵암 산행은 본존불 높이만 485㎝에 이를 정도로 웅장한 국보 제308호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까지 오르는 코스로, 대흥사 측은 산행을 통해 앉아서 하는 공부에 익숙했던 청소년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스스로 확인케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27일 시작되는 템플스테이는 설날을 맞아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2박 3일 간 절에서 설을 보내기 위한 떡국 공양, 차례 등 프로그램이 추가로 진행된다. 초등 1학년 이하는 무료. 템플스테이 신청은 홈페이지(http://www.daeheungsa.or.kr/coding/main.asp) 참조.
 
문의 061-535-5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