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오후 10시 25분부터 진행 … 카운트다운과 축하공연 이어져
‘봉은사로 타종하러 가 볼까’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31일 오후 10시 25분 경내 종루에서 ‘2017 봉은사 새해맞이 타종식’을 개최한다.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자는 취지로 1년에 한 번 일반 시민에게 종루를 개방해 누구나 타종할 수 있게 하는 행사다.
이날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타종은 물론, 봉은사 풍물연등의 ‘길놀이’ 공연, 봉은국악합주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주지 원명 스님과 주요 내빈의 새해 덕담과 새해 소원지를 태우는 소지 의식 등으로 새해의 희망을 다질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떡국이 제공된다.
봉은사 관계자는 “타종식은 이웃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여는 축제로, 타종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강남 도심 속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정유년 새해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3218-4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