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서 제3회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

작년 12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사진 가운데) 일행이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직접 이불을 전달하기 위해 백사마을을 오르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가 한마음선원과 불암사, 가수 수지, 광동고의 도움으로 달동네 주민들에게 한파를 녹일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12월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에게 올 겨울을 날 솜이불 210채를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의 백사마을 불우이웃돕기 행사는 2014년부터 이번이 세 번째다.

백사마을은 전체 주민의 80%가 최저생계비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는 달동네로, 도시가스 배관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전기장판 등에 의지한 채 겨울을 나고 있다.
 
남양주 불암사와 재단법인 한마음선원, 가수 수지, 남양주 광동고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솜이불뿐만 아니라 쌀 200포와 연탄 1천 장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 현조 스님, 우원식 국회의원, 정도열 노원구의회 의장, 동국대학교의료원 태석기 의료원장, 홍보대사인 가수 김흥국, 박원순 서울시장 부인 강난희 여사, 가수 수지 어머니 정현숙 여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단순한 물품지원의 형태를 넘어 주위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도우며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734-8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