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름다운동행, 10월 8일 서울 보신각 광장 앞서 캠페인 전개
“탄자니아 어린이들을 위해 신지 않는 헌 운동화를 보내 주세요.”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탄자니아 빈곤 아동들에게 헌 운동화 등을 보내는 ‘초등학생 헌 신발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름다운동행은 10월 8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종로 보신각 광장 앞에서 ‘초등학생 헌 신발 보내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현장에서 신발을 기부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동행이 2014년부터 부처님의 자비, 보시, 나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지정한 108데이(10월 8일)를 맞아 제3회 108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름다운동행은 이날 탄자니아에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맨발로 걸어 다녀 신발이 꼭 필요한 물품 중 하나임을 알리는 등으로 캠페인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이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초등학생용 헌 신발을 접수 받아 모은 뒤 내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주간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신발 기부 희망자는 10월 8일 보신각 광장 앞에서 현장 접수하거나 아름다운동행(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22 다연2층) 사무실 앞으로 이름, 주소, 연락처, 성별, 신발사이즈를 표기해 보내면 된다. 10켤레 이상 기부 시 재단으로 연락하면 신발을 포장할 수 있는 포장팩을 전달한다.
한편 10월 8일 열리는 캠페인 현장에서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일상모습을 담은 아프리카 사진전과, 108데이 홍보 포춘쿠키 배포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02-737-95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