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는 기도와 수행강좌…3·4주는 교리대강좌로 진행

동국대 정각원(원장 혜원 스님) 첫 ‘목요법회’가 봉행됐다.

 8일 오후 6시30분 정각원 법당에서 처음으로 열린 법회에는 교수·직원·학생·일반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각원장 혜원 스님은 ‘불교와 수행, 禪(선)’을 주제로 한 개원법문을 통해 참된 불자의 기본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주중 저녁시간을 활용한 정각원 목요법회가 불자로서 초발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각원 목요법회는 매월 1·2주는 기도와 수행강좌를 중심으로, 3·4주는 교리대강좌로 각각 진행된다. 오는 22일(목)과 29일(목)에는 박경준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가 ‘부처님 탄생에서 불교경전 성립’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혜원 스님은 “정각원 목요법회는 동국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회원으로 가입하는 일반 불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학기별로 다양한 교리강좌와 기도정진, 수행을 통해 동국대만의 특색을 살린 법회로 불자들의 신행에 새로운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2016-2학기 『목요법회』 강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