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운문사서 “참사람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발전기금 전달
 

왼쪽부터 운문사 주지 진광 스님,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 이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 운문사 승가대학장 일진 스님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이 9월 11일 운문사에서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에게 참사람 양성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이날 명성 스님이 운문사승가대학장 일진 스님, 운문사 주지 진광 스님과 학인 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명성 스님은 이 자리에서 “불자 인재 양성의 산실로 혁혁한 발전을 해 온 종립대학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불교 종립대학 학생들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재를 내어 주신 스님의 뜻을 받들어 인성과 역량을 고루 갖춘 참사람 양성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명성 스님은 평소 매사에 진실하라[卽事而眞]는 가르침과 함께 “인재양성이 가장 큰 불사”라며 2003년부터 법계 장학금을 수여해 왔으며, 동국대 일산병원과 불교의학연구소에 발전기금을 전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