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태석기, 사진 오른쪽)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 사진 왼쪽)은 8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 치료 및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위 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거주 외국인노동자들의 치료 및 지원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태석기 의료원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170만 명 이주 노동자를 이제는 우리 가족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의료지원을 할 것이며, 일일시호일과 적극적으로 협력,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병원이 아닌 부처님 가르침인 자비실천 도량,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의료원은 올해 3월 법보신문 지면을 통해 스리랑카 출신 뇌성마비 아기 시드미라의 사연을 접하고 재활의학 물리치료와 500만원 상당의 보조기 등을 지원하며 위로와 희망을 선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