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전주 생명평화센터 내 체험실습실서 30여 명 참가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 부설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단장 오종근)은 지난 8월 20일 전주시 금암동 소재 생명평화센터 내 체험실습실에서 발우공양체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과 보조교사 등 30여 명은 먹을 만큼만의 음식을 발우에 담아 먹은 뒤 그릇을 씻은 설거지물까지도 남김없이 마시며 적은 음식으로 환경을 지키고 자원을 절약하는 지혜를 배웠다.
 
오종근 생명평화실천단장은 “발우공양은 공동체 정신을 기본으로 평등하게 나누며 자연을 오염시키지 않는 친환경적인 공양방법”이라면서 “오늘 발우공양을 통해 공양물이 자신에게 오기까지 깃든 정성에 감사하고 나눔으로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은 전북불교네트워크가 지난 2012년 첫 운영을 시작해 현재 5기가 활동 중으로, 전라북도 내 고등학생 1,2학년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