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원 일반포교사 578명, 전문포교사 129명, 국제포교사 19명 배출

조계종 포교원이 제21회 일반포교사와 국제포교사, 제10회 전문포교사의 최종합격자 7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8월 18일 연 제3차 회의(사진)에서 2016년도 종단포교자격(일반포교사, 전문포교사, 국제포교사) 최종 합격자를 심의․의결․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결과, 최종합격자는 제21회 일반포교사는 578명, 제10회 전문포교사는 129명, 제21회 국제포교사는 19명 등 총 726명이다.

지난 2월 20일 열린 필기고사 합격자 675명을 대상으로 한 제21회 일반포교사는 2차 평가인 지역 활동, 봉사활동, 팀 활동을 거쳐 최종 평가에서 80점 이상자를 얻은 578명이 뽑혀 합격률 85.6%을 기록했다.

일반포교사로 3년 이상 성실히 활동하며 대한불교조계종 디지털대학 전문포교사과정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제10회 전문포교사는 신행과 전문 분야의 면접위원으로부터 심층 평가에 응한 137명 가운데 129명이 합격,  96%의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전년도에 비해 60% 이상 늘어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선발 기준이 강화된 제21회 국제포교사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양성과정 이수자(4개월), 3차 심층 면접(신행․외국어 면접)을 통과한 19명이 배출됐다. 

포교원은 “최종 선발된 전문포교사는 향후 포교 현장에서 전문적․체계적인 포교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포교사 역시 엄정한 심사를 통해 배출된 우수한 인재로 외국인 템플스테이 지원과 국제포교를 위한 통역과 번역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교원은 이들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에서 품수식과 8재계 수계산림대법회를 열고, 자격증을 품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종 합격자 명단은 8월 19일 오후 6시 대한불교조계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