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법인회의실서 2016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왼쪽부터 이윤수 의학박사, 일면 스님, 이광은 전 프로야구 LG감독이 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이광은 전 프로야구 LG감독과 이윤수 의학박사, 가수 양하영 씨가 생명나눔의 새 홍보대사가 됐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14일 법인 회의실에서 '2016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홍보대사에 이광은 전 프로야구 LG감독, 이윤수 의학박사(비뇨기과 전문의)를 추가로 위촉했다. 가수 양하영 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나 이날 위촉식에는 불참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2년 간 생명나눔 각종 행사에 정기 참여하며 생명나눔 문화 정착과 인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장기기증 희망등록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첫 의사 홍보대사인 이윤수 의학박사는 "뇌사 혹은 사후 신체 일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줌으로써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생명나눔운동을 널리 알려 장기기증 인식을 개선시키고 많은 분들의 동참을 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은 감독은 "지인을 통해 일면 스님의 활동을 알게 돼 응쾌히 장기기증을 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유소년 야구단 등 많은 야구인에게 생명을 나누는 희망등록을 홍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생명나눔은 장기기증 희망등록으로 한 해 50~60명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뇌사기증률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아 뇌사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면서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생명나눔의 활동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994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환자 치료비 지원, 자살예방센터 운영 등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공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가수 김흥국, 탤런트 전광렬, 영화배우 장동건, 탤런트 김용림, 가수 아웃사이더, 국악인 송소희, 재즈 가수 웅산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