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동국대 만해광장.남산공원 북측순환로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제9회 희망걷기대회’가 6월 11일 동국대 만해광장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6월 1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남산공원 북측순환로에 이르는 4㎞ 구간에서 제9회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생명존중·희망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생명나눔은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걷기명상을 통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걷기대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희망걷기대회에도 개인과 단체,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 3천500여 명이 참석해 만해광장을 시작으로 남산 북측순환로 구간의 온기나눔의 길, 묵언의 길 등을 걸으며 생명 존중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날 만해광장에서는 장기기증과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만다라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희망부채만들기, 단주 만들기, 명상,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등의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폐회식에서는 광동고 댄스 팀과 태권도 팀, 동국대 록밴드, 걸그룹 핫티즈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희망걷기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노트북, 아이패드, 인바디밴드 등 경품을 준다.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은 “가족이나 친구 분들과 함께 하며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02-734-8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