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나눔의 집, 7일 역사관 광장서 ‘효 잔치’ 개최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이사장 월주 스님, 원장 원행 스님)은 7일 오전 10시 역사관 광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선물을 전달하는 ‘효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되새기고,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미국 뉴욕과 달라스에서 증언 활동을 전개한 강일출, 이옥선 할머니의 보고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애니휴먼, 링컨GN 등 후원 협약식과 뉴바이올드의 ‘위안부 기억하기 프로젝트’  수익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 할머니들을 위해 나눔의 집에서 봉사해 온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자원 봉사자 인권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조정래 감독이 고수를 맡아 진행하는 영화 ‘귀향’ 팀의 국악공연과 동아방송예술대(지도교수 남궁영) 학생들의 축하공연, ‘공부의 신’의 저자 강성태 씨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남원 선원사 주지 운천 스님이 재능기부한 짜장면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에는 지난해 12월 새로 개관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 무료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