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20일 용주사 스님과 신도 130여 명 동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지난 20일 화성 용주사에서 전국 사찰순회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찰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복지공동체로 거듭나도록 전문 불교자원봉사활동을 위한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용주사 스님들과 신도 13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 스님은 ‘신행의 즐거움’이란 주제 강의에서 “연못의 물을 맑게 하려면 맑은 물을 붓는 방법 밖에 없듯 삶을 복되게 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선 좋은 일을 많이 해야 한다”면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의 몸과 입과 생각으로 복을 짓는 기회를 만들라”고 자원봉사를 독려했다.

최종환 사무국장은 ‘불교자원봉사자의 역할과 봉사활동’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자원봉사 활동은 여가 생활에 대한 바른 활용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활동이며, 무량한 공덕을 쌓는 복덕”이라고 강조했다.

이주미 과장도 ‘불교자원봉사 활동 사례’를 통해 교계 사찰 및 복지단체의 다양한 불교자원봉사 활동과 방안을 제시했다.

복지재단은 이날 교육 이수자에게  수료증을, 용주사에는 자원봉사 실천도량 명패를 전달했다.

한편 복지재단은 체계적인 자원봉사 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찰과 신행단체를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문의 02-6334-2212

이주미 과장이 불교자원봉사 활동사례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