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다량소장처 대상 유물관리 및 능력 배양 목적
한동수·배병선·진병길·최응천 교수 등 전문가 초빙 강의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 스님)은 문화재청과 함께 <2016년 문화재 다량소장처 소장자·관리자 유물관리 교육>을 2016년 4월14일(목), 15일(금) 이틀 동안 조계사 불교대학에서 스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유물관리 교육은 문화재 소장자 및 관리자에 대한 기본 및 전문 소양 교육으로, 보유자의 자발적 관리 능력 배양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2014년부터 진행된 유물관리 교육은 문화재 관리 방법 및 관리 실습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문화재 다량소장처 관계자 및 성보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도 있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와 해외 선진 지역 문화재 보존·관리 사례를 주제로 진행하며 전통사찰의 성격을 고려한 사찰의 종합 정비방법 및 문화재 콘텐츠 개발과 활용방법을 살펴보는 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강의는 오전 9시 서울 조계사 불교대학에서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국내, 국외 문화재 보존, 수리 사례, 사찰종합정비의 이해 등이다.
‘사찰 종합정비의 이해’를 한동수 교수(한양대)가, ‘문화재 보존, 수리 사례- 경주 불국사 석가탑 해체·보수 과정’을 배병선 소장(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이, ‘문화재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을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이, ‘선진지 박물관 문화재 보존·관리 사례’를 최응천 교수(동국대)가 각각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