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사진 위)이 3월 2일 천태종 삼광사 정기법회에 특별초청돼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의 주제는 ‘부산경제 현황 및 특징과 과제’였다.

김규옥 부시장은 “2030등록 엑스포 유치를 하게 되면 부산경제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에 신산업을 육성해 젊은 세대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들이 만들어 취업과 고령화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나라의 경제도 발전해야 하지만 우리 지역 부산에 사는 시민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규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 국민경제자문회의 대외산업국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처 현재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삼광사 3월 1일 정기법회는 부산종교인평화회의와 함께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3.1절특별법회로 진행됐다.

이날 법회는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독립만세 삼창, 3·1절 노래 합창, 나라사랑 장학금 전달,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사진 아래)의 ‘3.1절의 의미와 나라사랑’ 주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기념사를 통해 “독립정신과 민족화합 정신을 계승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방에 이르기까지 강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동참하자”며, “천태종의 애국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는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해 세계여성평화그룹 부산지부 회원 등과 1만여 명의 삼광사 신도들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