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29일 유아동용품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사장 조성철)이 복지재단에 1억 1천만 원 상당의 영유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사진)고 밝혔다.

이에 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 스님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해야 우리 사회의 미래도 밝다"면서 2010년부터 매년 꾸준히 영유아 물품을 후원해 온 제로투세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제로투세븐 안경화 상무는 "상품 제작에 그치지 않고, 사용 대상을 생각하고, 나아가 함께 나누는 것까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연말연시 춥고 외롭게 보내는 어린이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보다 많은 어린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어린이집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국내 영유아 관련 시설과 몽골, 라오스의 해외 사업장을 통해 취약계층의 영유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