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종교인평화회의(KCRP) 상임대표 무원 스님(부산 삼광사 주지)은 기독탄신일을 맞아 23일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무원 스님은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으로 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 한다”며 “평화의 길을 걸으신 예수님을 따라 소통과 화합으로 ‘다름’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다음은 무원 스님의 축하메시지 전문이다.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합시다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으로 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탄생을 부산종교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구원과 평화, 고난의 극복을 상징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시기에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로 우리 사회에 나눔과 봉사, 기부문화가 넘쳐날 수 있도록 이타행을 실천에 나갑시다.

평화의 길을 걸으신 예수님을 따라 종교인들이 함께 다종교, 다문화가 소통과 화합으로 다름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갑시다.

예수님 탄생의 기쁨이 따뜻한 온기가 되고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가족을 위한 기도와 이웃을 위한 기도로 모두가 행보하기를 기원합니다.

불기 2559(2015년) 12월 23일
부산종교인평화회의 상임대표 김 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