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 부설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단장 오종근)은 12월 19일 에서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4기 졸업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종근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지난 4월 발대 이래 8개월 동안 생명의 모심기 체험, 여름캠프, 명사와의 만남, 벼베기 등을 전개해 온 실천단원 51명에게 졸업인증서를 전달했다.

또 적극적으로 활동한 졸업생들에게 조계종 총무원장상(박세빈, 전주제일고)을 비롯, 포교원장상(김윤진, 전주제일고) 등 각종 상패를 전달하며 ‘생명평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좋은우리절 주지 회일 스님을 비롯, 전라북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곽인순, 오종근, 유정희와 전북불교대학 홍수기 교무처장, 실천단학생들과 보조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실천단원의 졸업을 축하했다.
 
참좋은우리절 주지 회일 스님은 졸업생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명평화 실천을 강조하며 “세상에 홀로 존재하는 게 없다는 부처님 가르침처럼 주변이 내 삶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인연이라는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수상한 박세빈 학생은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원으로 활동은 절대로 빠지지 말고 다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활동을 하다 보니 실천단원으로 자부심도 생기고, 나와 내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됐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불교네트워크는 전북도 내 고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제5기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단원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