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로회의(총재 남을균)와 (사)한국미래포럼(상임공동회장 박현제)은 12월 22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소재 수운회관 4층에서 ‘따순한밥상 무료급식 나눔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
전국무료급식지원본부(이사장 원명 관성 스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대원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회장을 비롯해 현대미술작가가 기부한 수묵화와 회화, 서예, 병풍 등 40여 점이 전시되며, 판매 수익은 수익금은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의 무료급식 돕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와 함께 현장에서 무료급식을 위한 후원도 가능하다.
22일 열린 행사에서 전국무료급식지원본부가 무료급식을 위해 애써온 임성혁 무료급식소 지원본부 후원회 부회장과 이근호 무료급식소 자원봉사 팀장, 김선겸 정원커머스 대표, 전현정 정원바이오대표에게 감사장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또 탤런트 권관오 씨를 비롯해 고진명, 이정성, 한춘일, 홍정민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남을균 국가원로회의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순한 밥상’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민사랑나눔 릴레이의 일환으로 순회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전시가 범국민 기부문화 확산운동으로 전개돼 고통에 신음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손길이 전해지길 기대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전국무료급식지원본부의 이사장 원명 스님은 “우리나라 독거노인 수는 2014년 통계로 약 136만 명이며, 중증장애인은 약 4만 명”이라면서 “이들을 위한 복지시설과 보조가 늘어나고 있지만 민간차원의 손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외계층에게 문화적 영양분이 공급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의 열매가 맺기를 기원한다”면서 사부대중의 관심과 실질적 지원을 호소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순한 밥상’을 후원할 수 있는 행사는 23일까지 열린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성근 화백의 퍼포먼스와 가수 가은, 탤런트 이정성.한춘일.김경애, 가수 김수경.바비.남궁수정의 공연과 시니어모델 패션소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