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불교포럼(대표 김동건)과 함께 22일 오후 1시 서울 홍제3동 개미마을의 저소득 가정에 연탄 배달봉사를 진행한다.

이날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 사회부장 정문 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 스님, 사회국장 지상 스님, 불교포럼 김동건 대표, 중앙신도 이기흥 회장,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 등 100여 명이 8가구에 총 1천600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름다운동행은 이날 연탄봉사는 매년 진행되던 후원의 밤 행사를 대신해 후원자들과 함께 진정한 나눔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자 기획됐으며, 앞서 전개해 온 '아이연탄맨'의 기금으로 마련됐다고 21일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은 이날 연탄 배분을 포함, 서울지역 80가구에 총 1만6천 장의 연탄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10월 8일 ‘108DAY’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아이연탄맨 캠페인 모금 활동을 공식적으로 선포했으며, 앞서 지난 11월 25일과 12월 18일 정릉3동 쪽방촌 40가구에 총 8천 장의 연탄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11월 25일 정릉3동 쪽방촌에서 (주)동서식품(사장 이광복)과 아름다운동행이 함께 하는 연탄 나눔 봉사의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에 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