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남전 스님, 효신 스님, 지상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6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국장에 남전 스님, 홍보국장에 효신 스님, 사회국장에 지상 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임명장을 수여한 후 신임 총무국장 남전 스님에게 “총무국장의 자리는 선임 국장의 위치로서 종단 소임의 오랜 경험을 살려 총무원을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홍보국장 효심 스님에게도 “새로운 자리와 역할을 잘 이해하고, 홍보특보와 같이 논의해 현실적 어려움을 같이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사회국장 지상 스님에게는 “사회부의 각 단체와 기관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실무자들과 함께 종단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총무국장 남전 스님은 대운 스님을 은사로 1992년 수계(사미계)했으며, 포교원 포교국장, 총무원 기획국장을 역임했다.

홍보국장 효신 스님은 종수 스님을 은사로 1999년 수계(사미계)했으며, 호법부 호법과장, 상임감찰을 지냈다.

사회국장 지상 스님은 홍선 스님을 은사로 1999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신흥사에서 수행정진하고 현재 능인사 주지를 맡고 있다.

남전 스님이 자승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효신 스님이 자승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지상 스님이 자승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