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 이하 복지관)은 12월 8일 서울극장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를 위한 송년모임 '좋은인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 신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지완 스님, 조계사 사회국장 승묵 스님,정세균 국회의원을 비롯, 종로구청 김영종 구청장, 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 등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복지관은 올 한해 봉사자 2천여 명 가운데 지난 2012년부터 3년 간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해 온 지역 주민과 2011년부터 5천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후원한 한국마사회 숭인지점, 지난해부터 총 22회에 걸쳐 무료한방진료 활동을 해온 경희대 한방병원 등 개인・단체 12곳에 표창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서울노인영화제 2회 연속 대상 수상작인 변영희 어르신의 ‘밥상’과 영화 ‘사도’ 관람의 시간도 가졌다.

관장 정관 스님은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해준 자원봉사자 분들과 후원자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으로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기를 전해드릴 수 있었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