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학교장 금용백)는 12월 11일과 12일 영천 은해사(주지 돈관 스님)에서 생도 2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랑정신계승을 위한 ‘화랑리더십 체험’ 행사를 갖는다.
영천 은해사는 “주지 돈관 스님이 호국의 간성으로 성장해야 할 생도들이 은해사에서 더 높은 꿈을 키우고 화랑정신의 의미를 계승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의 모든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은해사는 지난 1995년 충성호국사 법당 건립 후원을 시작으로 매년 사관생도들의 졸업과 임관 축하법회, 훈련장 탐방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2월 육군3사관학교와 매년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악 장학금 증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