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11월 1일 가을관광주관 템플스테이 주간을 맞아 베트남 이주민들을 주축으로 한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천조 스님은 이날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에게 사찰 예절과 심우도 벽화를 통한 수행자의 이야기 등을 알리며 불교문화를 소개했다. 아울러 (사)사랑담는사람들(이사장 박한이)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돋보기안경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역사회 불교 포교와 함께 다문화 가정·새터민·소외계층을 돕는 서울 서남권의 중심 도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선센터는 내년에도 (사)사랑담는사람들과 함께 의료 진료를 결합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