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광사는 10월 25일 부산의 심장 백양산 삼광사백천공원에서 제3회 세계전통음식 어울림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사진)

개회식에는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 나성린 국회의원, 이흥우 부산진경찰서장을 비롯해 삼광사 신도와 부산시민 1천여 명과 베트남 불자회 100여 명, 그리고 부산시 다문화 가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전통음식을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비교하며 다종교 다문화가 모두 함께 즐기는 자리로 베트남, 중국, 몽골, 필리핀 등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음식주제는 국물요리로 우리나라는 몸에 좋은 시락국을 선보였고, 여러 나라의 국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음식 뿐 아니라 포토존, 전통의상 및 공예품 체험, 연꽃잎 만들기와 다른 나라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됐다.

그 외에도 페루 한데스 공연팀의 공연과 함께 다문화 장기자랑 및 신도와 참가시민들 장기자랑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은 개회식 인사말 순서에서 “이 자리는 각국의 음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7가지의 다른 색이 모여 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다름이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사)삼광사 나눔광장은 10월 24일 부산진구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1천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당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어르신 힐링어울림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사진)

삼광사 무원 주지스님과 이헌승 국회의원, 나성린 국회의원,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이흥우 부산진경찰서장은 평소에 어른을 공경하고 잘 모신 21명에게 효부효자상을 수여했다. 또한 나성린 국회의원, 이헌승 국회의원은 총 20명의 어르신들에게 자랑스런 어른상을 수여했다.

개회식에 이어 삼광사 법화28품회는 기업은행에서 후원받은 사랑의 밥차를 통해 소고기국밥으로 점심공양을 올렸으며, 바라무, 색소폰연주, 농악대, 국악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노래자랑이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삼광가 기업인포럼에서 준비한 경품과 선물을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모두 나눠줬다.

사)나눔광장 상임대표 무원 스님은 “어르신들은 세월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경험과 지혜를 지니고 있다.”며, “젊은 세대들이 큰 재산으로 알고 어르신들을 공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나눔광장은 11월 2일 발대식을 갖고 다양한 나눔문화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에 봉사, 기부, 나눔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