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지역의 어르신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마련됐다.
삼천사 ․ 사회복지법인 인덕원(대표이사 성운 스님)에서 운영하는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승자)은 10월 2일 오전 10시 복지관 내 특별야외무대에서 은평구 내 복지관 7곳과 공동으로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북한산 큰 숲, 은평어르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어르신과 주민, 내·외빈 등 총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날 행사는 제19회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 정신을 고취하고,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산대마당국악예술단의 '진도북춤' 공연과 은빛태권도두빛나래시범단의 '태권무'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 1부에는 경로헌장 낭독, 모범 어르신과 어르신복지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 장수 어르신 격려 등이 진행되고, 2부에는 인기탤런트 김성환, 티아라와 밸리세상의 축하공연과 함께 은평구 관내 7개 노인복지기관을 대표하는 15개 팀의 은평어르신노래자랑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병설 은평데이케어센터를 통해 치매나 뇌졸중 등 노인성질환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장기요양등급 1~5등급 어르신을 연중 모집 중이다.
이용시간은 주간 평일 오전 8시부터 6시, 야간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어르신의 인지기능강화(미술치료, 종이접기 등), 여가활동(노래교실, 경기민요 등), 보건의료와 기능회복훈련(수지침, 물리치료 등), 특별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용 희망가족은 장기요양인정서, 표준장기이용계획서, 건강검진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전화 혹은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385-8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