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9월 4일 서울 인사동에서 풍문여자고등학교와 함께 운영 중인 청소년 봉사팀 ‘따봉’(따뜻한 봉사활동)이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거리모금 캠페인을 펼쳤다(사진)고 7일 밝혔다.

봉사팀은 앞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거리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세 번째인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13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봉사팀은 오는 18일 4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모금액을 국내 및 라오스의 난치병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재단은 “더운 날씨에 골목 구석구석을 누빈 활동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지만, 관광객들과 스쳐가는 사람들의 작은 마음을 모은 의미가 크다”면서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팀의 적극적 활동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