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덕 스님)은 방학을 맞아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과 진로적성 찾기 프로그램 '꿈이 있어 당당한 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응봉동 마중물복지협의체와 함께 진행하는 '꿈이 있어 당당한 나!'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물질적 지원 부족으로 꿈을 포기하는 문제를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복지관은 홀랜드 검사와 자신의 강점을 찾는 검사 등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해 참여 청소년들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살펴본 뒤 YTN 방송국 견학과 전문직업인인 아나운서, 파티쉐와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직업의 체험 시간을 가졌다.

관장 상덕 스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구체적․계획적 설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