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진선원의 나병철 신도회장이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대상을 수상해<사진> 화제다.

대전 여진선원의 나병철 신도회장은 6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 전기기술과학 분야의 대상을 수상했다.

나병철 회장은 대전 여진선원의 거사림 회장을 지낸 절실한 불자로, 양산 정토원(원장 정목 스님) 신도이기도 하다.
 
나 회장이 오작동을 최소화한 누전차단기 제조기업인 [주]제닉스윈 대표이사로서 수상한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은 과학기술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조선시대 최고 과학자 장영실의 정신을 잇고자 장영실기념사업회가 1999년부터 제정‧시상해 왔다.

나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20여 년 부처님법에 귀의하며 신념과 믿음을 갖게 됐으며 서로 돕고 살아감을 알아 마음의 안정감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자리에 안주하기보다 더 용기 내 도전하라는 의미로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