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으로 아름다운 산사(山寺)에서 봄을 만끽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특별한 템플스테이가 마련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봄 관광주간을 맞아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 27곳, 강원 7곳, 경상 19곳 등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77곳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1만 원에 체험할 수 있는 ‘행복만원(幸福滿願)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행복만원 템플스테이에서는 참선, 스님과의 차담, 108배 등 지친 일상 속에서 잃어버렸던 나를 찾아가는 수행 프로그램은 물론 △찻잎 따기 △선무도 수련 △역할극 △손수건 염색 △만다라 명상 등 특별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7일 오전 11시부터 5월 12일 오후 5시까지이며,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홈페이지(spring.templestay.com)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선착순 1만 명에 한해 당일 템플스테이는 5천원, 1박 2일 템플스테이는 1만원에 제공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은 “템플스테이는 그동안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행복 여행으로 진화해왔다”면서 “이번 봄 관광주간을 맞아 온 국민이 청정한 자연 속에서 행복의 의미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참가자에 한해 청년멘토 혜민 스님과 함께 하는 ‘행복토크콘서트’ 무료참가 기회가 주어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