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바라밀선원(주지 인해 스님)은 개원 2주년을 맞아 지난 4월 4일 ‘개원 2주년 기념법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조실 요산지안 큰스님(조계종 고시위원장)을 비롯한 8분의 스님들과 120여명의 신도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맹곤 김해시장 사모님과 이명자 김해문화의전당 사장 등 지역 유지들이 다수 참석했다.

바라밀선원에서는 개원 1주년을 계기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작년 첫해에는 한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올해는 2주년으로 두 명에게, 내년에는 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년부터는 이 지역의 무의탁노인이나 결식아동 등에게 공덕행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올 5월 19일 화요일부터는 매주 화요일마다 ‘무료급식’을 실시한다. 주지 인해 스님은 “바라밀선원은 비록 개원한지 두 돌이 막 지난 신생사찰이지만  김해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욱더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자비행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바라밀선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로 경남 김해시 구지로 54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전화 055) 327-2601

김해바라밀선원 개원 2주년 기념행사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