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 수련관에서 봉행된 군승 안거수행 및 포살법회 입재식에서 군승교구장 정우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스님)에서 주관하는 군승 안거수행 및 포살법회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영천 은해사 수련관에서 봉행됐다.
군승 안거 입재식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과 은해사 조실 혜인 스님,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은해사 대중스님들과 현역군승 129명, 예비군승 60여명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입재식에서 “조계종단의 수행자로 종헌을 준수하고 초발심을 되새기며, 상호 화합하여 우리의 사명인 군포교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격려사에서 “군 포교 현장에서 정진하는 군법사님들이 호국도량인 은해사에서 지혜를 얻어 한국불교와 나아가 세계불교에 큰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은해사 조실 혜인 스님을 계사로 모신 포살법회에서 참가자들은 종단의 수행자로서 본분을 점검하고, 승가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군포교의 전문화와 체계화를 위한 조별 분임토의와 참선수행, 문화유적답사 등의 안거수행 일정이 진행됐다.
한편 군종교구는 3월 27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5사단(사단장 주창환 소장) 신병교육대대에서 신축 법당 기공법회를 봉행했다.
신축 법당은 12억의 예산으로 대지면적 2,800㎡, 건축면적 120평의 단층건물로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280명 수용 규모로 외관은 전통 사찰 형식이다. 내부는 최신 영상시설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법회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3월 27일 열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신축법당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 ‘군장병 위문품보내기’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991-000108 (예금주:군종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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