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복지관은 9월 24일 복지관 사례관리대상자 및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45명과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이는 KT&G복지재단의 중구 지역 연합나들이로, 평소 건강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가 및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여가 및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어르신들은 한국민속촌을 관광한 후 경기도 국악당에서 ‘운우풍뢰’ 공연을 관람하는 등 문화 향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함께 민속촌 구경도 하면서 바깥바람을 쐬니 기분도 좋고, 함께 온 봉사자들과도 친해져 오늘 나들이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여가 및 문화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가족단위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