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산하 천사의약품지원센터는 자비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아름다운동행에 8월 20일 의약품을 기부했다.

천사의약품지원센터가 기부한 의약품은 종합비타민제 등 시가 5,000만원 상당으로 제약회사인 한국와이어스가 천사의약품지원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전달 받는 의약품은 노인, 노숙인, 군 장병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된다.

전달식에는 서울시약사회 조찬휘 회장, 한국와이어스 컨슈머헬스케어 유광열 사장, 천사의약품지원센터 임준석 단장 등이 참석했다.

지관 스님을 대신해 물품을 전달받은 사회국장 재경 스님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자비연꽃 배지를 선물했다.

재경 스님은 “노숙인들이나 독거노인 등은 몸이 불편해도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기 힘들다”며 “소외계층의 건강을 위한 약이니 만큼 필요한 곳에 제대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조찬휘 회장은 “약사회원들 모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뜻에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살피는 일에 계속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