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교수로, 불교방송 ‘무명을 밝히고’의 초대 진행자로 교계 안팎에서 큰 명성을 얻고 있는 정병조 교수가 ‘금강경’을 강의한다. 불교의 요체를 알기쉽게 설명하는 돋보이는 강의로 이름난 정병조 교수가 오랜만에 대학을 벗어나 8주 경전 강의에 나서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번 강의는 서울 종로구 구기동 소재 삼성출판박물관아카데미(SMA·교장 김종규)의 수요 정기강좌로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8주간 매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강의주제는 ‘현대생활과 금강경의 지혜’. SMA는 문사철을 주제로 강의하는 인문학 강좌 아카데미로 고 김충렬 교수를 비롯해, 동국대 김상현 교수, 신봉승 방송작가, 이인호 초대 러시아대사, 조순 전 서울시장, 김영호 유한대 총장, 박재동 한예종 교수(시사만화가), 박석 상명대 교수 등 쟁쟁한 강사진을 초빙해 수준높은 인문학 강좌를 열어오고 있다. 수강료는 20만원(8회) 참가문의; 02)394-6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