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최대 숙원사업인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신축불사에 대한 사부대중의 후원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최근 부산에 거주하는 불자부부의 집안 패물을 불사 후원에 써달라고 보냈다는 훈훈한 감동 사연에 이어, 지난 7. 8(목) 서울 서대문구의 옥천암(주지 정범 스님)과 서울 연등회(회장 이영수)는 군종교구를 직접 방문, 교구장 자광 스님께 불사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옥천암에서는 부주지 정경 스님과 신도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호국연무사 발대식 때 약정했던 불사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서울 연등회에서는 회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150만원을 전달하였다.

옥천암 부주지 정경 스님은 “논산 호국연무사 법당 불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옥천암 신도들이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불자들과 함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으니 불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달의 의미를 새겼다. 서울 연등회 불자들 역시 “작으나마 불사에 도움될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 국군장병 포교불사에 잘 써달라”며 성금을 전했다.

한편, 옥천암 불자 50명은 지난 2월부터 군종교구 월 1만원 후원하는 만인동참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