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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창제의 주역 신미대사와 그의 동생 김수온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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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대사의 동생 되는 괴애 김수온 진영이다.(사진=석현장 스님)유자가 나를 비웃기를 ‘그대가 불교를 이야기하는 것이 중과 같고 낚시를 하지 않고 생명 죽이기를 싫어하면서 어찌 머리를 깎고 먹물옷을 입지 않는가?’ 하고 묻는다.또 불자가 나를 비웃기를 ‘공이 불교를 이야기 하는 것이 우리와 같고 불살생계를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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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8-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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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정화의 모범을 보여준 송광사 취봉스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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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의 취봉 노스님은 일본 임제대학을 졸업한 현대적인 학식과 교양을 갖춘 학승이다. 또한 평생 화두를 참구하며 수행하던 운수납자였다.그 당시 일본유학을 다녀오면 사회적인 지위를 갖추고 결혼하여 31본산 주지와 큰사찰 주지로 활동하던 시기이다. 그러나 취봉스님은 유행에 따른 결혼을 거부하고 독신 비구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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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8-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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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김시습의 차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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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평생을 돌아봐도 구속될 것 하나 없네내 곁에는 한 단지의 햇차와 한 줌의 향이로다.한주먹 맑은 향에 한 권의 불경이요.한 바퀴 외로운 달 저 개울의 물소릴세단지 속의 단차가 황금도 천하게 여기고솔 아래 띠집은 붉은 관복을 가벼이 보네한가하면 경전 두어 권 읽고목마르면 일곱 사발 차를 마시네등불 아래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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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8-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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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거지 성자 페터 노이야르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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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성자 페터 노이야르는 전재성 박사와 함께 대원사에서 하루 묵어 갔습니다. 왼쪽부터 티벳 초펠 스님.독일 거지성자 페터 노이야르. 현장법사. 빨리성전협회 회장 전재성 박사나는 집 없이 돈 없이 여자 없이 산다.가진 것 없지만 가지려는 마음도 없다.그래서 나는 부족함이 없다.그래서 나는 모든 이들에게 자비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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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8-0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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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보물로 지정받은 대원사 극락전 벽화 백의관음보살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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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극락전은 전라남도 지방문화재다. 그런데 극락전 내부 벽화만 별도로 문화재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하였다. 중요한 불교건축들은 그 안에 모신 불상, 수미단, 벽화, 탱화 등을 각각 보물로 지정하여 특별관리 한다.대원사 극락전을 들어서면 좌우 벽면을 가득 채운 아름다운 벽화가 있다. 조선 영조 때 극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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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7-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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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불교의 4가지 기초수행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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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즈칸의 몽골군대는 10만의 기병으로 세계를 정복하고 대제국을 건설하였다.영국은 10만의 관리로 수억의 인도를 통치했다.티베트불교에서는 자신을 정복하고 통치하는 방법으로 10만 번의 대예배를 올린다.1. 대예배 10만 번으로 기혈을 열고 자만심으로 남에게 상처 준 것을 참회한다.2. 금강살타 만트라 10만 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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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7-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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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천자 황제보살로 불린 양무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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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박물관 뜨락에는 석련지 두 점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석련지는 법당 앞에 연꽃을 심기 위해 만든 석조이다. 백제 성왕이 양무제를 위하여 세웠다는 공주 반죽동 대통사지에서 옮겨온 백제 유물이다.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불심을 통한 양무제의 통치철학은 삼론종의 계승자인 고구려 승랑의 영향을 받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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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7-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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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의 수호성인 현장법사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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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문 입구에 있는 백마를 타고 가는 현장법사 일행(사진=현장 스님)현장법사의 이야기는 서유기라는 소설로 태어나서 한·중·일 삼국을 이어주는 케릭터가 되었다. 현장법사의 일행은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그리고 용이 변한 백마이다.다섯 주인공은 불도를 닦아가는 37조도품에서 오력을 상징한다. 오력은 믿음,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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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6-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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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언제부터 불교가 시작되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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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우리나라에서 인구비례 불교 신자가 가장 많은 곳이다. 제주도의 근대역사에서 천주교와 기독교는 어두운 흑역사로 민중들에게 외면받은 곳이다. 천주교의 종교권력에 대항하여 이재수의 민중봉기가 1900년 초에 일어났다. 4.3 때 제주 양민들을 무차별 학살한 주역이 북에서 내려온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서북청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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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6-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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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몽골 제국의 쿠빌라이 칸이 고려국왕에게 딸을 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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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의 손자이며 대원제국의 황제 쿠빌라이칸이다. 그가 대칸의 자리에 오른 배경에는 고려 고종의 세자 전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그 당시 고려정부는 무신들이 절대권력을 쥐고 왕들은 허수아비에 지나지 않았다. 그때 MBC 드라마 무신의 주인공 김준이 최씨 무신정권을 무너뜨리고 왕실의 권한이 일부 회복된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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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6-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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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대 역사와 정신문화를 돌아보게 하는 부탄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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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탄국왕과 전임 부탄국왕부탄의 국조는 까마귀이다. 국왕의 모자에는 까마귀머리가 장식되어 있다. 까마귀는 태양신을 상징한다. 조류 중에 가장 머리가 좋다.고구려인들이 삼족오를 받든 것은 삼신과 태양신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고구려 샤먼들과 까마귀들은 의사를 소통할 수 있었다. 전쟁이 일어나면 까마귀들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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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5-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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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입안의 혀에서 피를 뽑아 쓰는 경전. 혈경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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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지장도량백제고찰 대원사에그간인연 지극하여아미타불 원력으로수자지장 강림하셔세상모든 어미들에마음열고 참회하라법당열어 부르시네.‥백제고찰 보성 대원사에서는 1년에 두 차례씩 태아영가를 위한 백일기도를 올린다. 부모자식 간의 인연은 맺어졌지만 세상의 햇빛을 보지 못하고 스러져간 낙태유산아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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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5-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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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스님은 준제관음의 화현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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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스님은 시·서·화·다도에 일가를 이루었을 뿐 아니라 범패는 물론 단청과 불화에도 뛰어난 솜씨를 발휘하였다. 그뿐 아니라 장 담그는 법 화초 기르는 법은 물론이고 조경 예술에도 깊은 안목을 지녀 대흥사 마당에 무염지라는 작은 연못을 만들고 석가산과 수목들을 어우러지게 하여 산사조경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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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5-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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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에 서양식 후불탱화가 그려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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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가 북경의 남동성당에서 서양식 원근법과 음영법으로 그려진 성모상과 서양화 기법을 보았다.서양화 기법으로 그려진 용주사의 후불 탱화용주사는 사도세자의 위패를 모신 정조의 원찰이 되었다. 그런 연유로 당대 최고의 문장가, 명필서예가, 건축가, 궁중화가들이 용주사 불사에 참여하였다. 그중에서도 단원 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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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5-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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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관음도가 세상에 생겨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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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불화는 북송과 서하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진 세계적인 회화문화재이다. 고려의 불모들은 불화기법과 화면구성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걸작들을 탄생시켰다. 수월관음도는 고려불화의 소재로 많이 그려졌다.다음은 수월관음을 그려서 모시게 된 중국의 민간설화이다.북방의 금나라가 쳐들어와서 송나라의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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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 2025-04-1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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