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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부처님 오신날 (축)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아
총무원장은 ‘아름다운 회향’을
[이학종 칼럼] 백주린치만으로도 퇴진 사유
폭행 가담 호법부 중징계 후 자진출두 시켜야
기사등록 : 13-08-30 12:09 이학종기자 urubella@naver.com
 글쓴이 : 이학종기자

자장암 감원 적광 스님이 호법부 스님에게 총무원 청사 지하 조사실로 끌려가, 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재가종무원으로부터 죽음을 느낄 만큼 폭행과 린치를 당하는 사건이 일어난 지 오늘로 열흘째가 되었다. 그런데 한 가지 잘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은 백주대낮의 납치 감금 및 폭력사태에 경찰이 침묵하는 일이다. 경찰은 스님이 강제로 들려서 총무원 지하실로 끌려들어가는 광경을 당일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끌려가지 않으려 몸부림치는 적광 스님을 경찰은 스님들 일에 경찰이 간여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로 외면했다.

그런데 적광 스님에 따르면 이미 종로경찰서를 찾아가 신변보호 요청을 한 상태였다. 그러나 종로경찰서는 무슨 이유에선지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강제로 끌려가는 현장에서도 미동도 하지 않은 것이나, 그 이전에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나라의 공권력이 왜 있어야 하는지, 이 나라의 공권력이 과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분노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게 하는 본보기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경찰의 납득할 수 없는 행보는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신변보호 요청을 묵살하고, 강제로 끌려들어가는 현장을 지켜보기만 하고, 나중에 죽음을 느낄 만큼 엄청난 폭행과 린치를 당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충분히 확인되었는데도 이 사건에 대해 적극적인 조사에도 나서지 않고 있는 것이다.



호법부 승려들이 강제로 끌고 들어가는 것에 온 몸으로 저항하고 있는 적광스님. 미디어붓다 자료사진. 


그런데 경찰보다도 더 놀라운 것은 조계종 총무원장의 행보다. 호주로 출장을 간 사이에 터진 일이기는 하지만 사건 발생 경과를 충분히 보고받았을 총무원장이, 귀국 후 만 이틀이 지난 현재(8월 30일)까지도 이에 대한 사과나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다.

조계종 소속 스님이 자신의 지휘 하에 있는 호법부 스님들에 의해 죽을 만큼 맞아 온몸에 피멍을 들고 골절을 당하는 사고가 있었는데도 침묵하고 있는 것은, 이른바 생명평화를 주창하고 지원해온 입장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실 이 일만으로도 총무원장은 사퇴를 해도 부족할 만큼의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만큼 이번 적광스님에 대한 무차별 폭행사건은 중대한 사안이다. 그런데도 일언반구 사과 한 마디가 없다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오히려 호법부는 당당해 보인다. 사미승이니까 맞아도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사미승이 아니라 행자라 하더라도, 아니 미물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일을 당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부처님 가르침이고, 부처님 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자세이다. 그런 기본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부처님 밥을 먹을 자격이 없다. 폭력을 행사한 당사자나, 방조한 사람들이나, 그들을 지휘하는 사람들이나 다 불문을 떠나야 마땅하다.

사실 누가 어떤 조치를 하기 전에 호법부장부터 스스로 참회하고 그 자리를 떠났어야 했고, 총무원장은 귀국 즉시 호법부장 해임과 폭행에 간여한 사람들에 대한 징계에 들어갔어야 했다. 그러나 호법부장은 참회는커녕 되레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한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적반하장도 유만부동이라더니 참으로 해괴한 경우가 아닐 수 없다.

현재 총무원 청사(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옆 한 가건물에는 수좌 스님들이 자승 총무원장 퇴진과 청정승가 회복을 위한 묵언정진에 들어가 있다. 강원의 강사스님들도 곧 선원 수좌스님들과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한다.

수좌스님들이 조계사 경내로 들어섰을 때, 한 보살님(여성불자)의 ‘수좌 스님 파이팅’이라는 작은 외침이 귓가에 맴돈다. 그 작은 외침이 조만간 큰 울림으로 바뀔 것이라는 확신 같은 것이 밀려온다. 그러나 큰 울림이 현실화 하는 것, 그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총무원장은 자신이 이미 밝힌 대로 아름다운 회향을 하고 떠나면 될 일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일은 다른 분들에게 맡기면 될 일이다. 아름다운 회향을 결단한 이에게 돌팔매를 던질 만큼, 정상적인 스님이나 불자들은 매몰차지 못하다는 것을 총무원장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총무원장은 아름다운 회향을 발표하고, 호법부장을 비롯한 호법부 승려들에 대한 단호한 징계를 단행한 후, 그들 스스로 경찰에 출두해 폭력에 대한 조사를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총무원장이 살 길이고, 불교가 살길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네티즌이 만드는 정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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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명운 가를 중대 기로<br>반연 연연 말고 회생의 길 선택을” 
현 총무원장은 불출마 선언하고<br>차기 원장선거 공정관리 나설 때 
혜천 14-01-04 10:11
 
총무원장 사임 문제가 거론되는 것은 총무원장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책임이 없는 것이 아니죠. 총무원장이 개입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사후 대책 수립이 강력하지 않으면 않된다는 것이죠. 일부에서 총무원장이 관두면 나머지 거론되는 후보에 대한 거부감도 작용했으리라 봅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가 사람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편 가르기에서 오는 겁니다. 우리는 그 누구도 사람을 보면 않됩니다. 내가 지지 했던 사람이라도 후에 결격 사유가 나타나면 지지를 철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을 보지 맙시다. 부처님의 법을 봅시다.
현실과 너무 안 맞는 이야기라고요?
생존을 위하여 그럴순 없다고요? 그것은 우리의 마음이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부패한 마음을 청정도량에 김히 들일수 있나요? 100프로 지옥행 이지요!
성도 14-01-04 09:55
 
잔인한 폭행 사건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 이해가 가지요.  법치 국가에서는 법대로 처라하면 되는데 왜 집단으로 그런 사건이 일어나나요?
나에게 호의적 사람에게는 그릇된 사안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한것은 모두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이러한 선입견은 편가르기 밖에 될 수가 없는 것이죠.
이건 동물의 세계이죠. 정말로 정말로 어찌 종교단체에서 이런일이 생깁니까?
 지금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마음에서 지우고 다시 원점에서 잘 잘못을 짚어봐야 합니다. 내편 부터 내려 놉시다. 지금 껏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알아 봅시다. 부처님 도와 주십시요. 우리는 법치 국가에 살고 있습니다. 법을 버리고 어찌 동물 흉내를 냅니까?
김종규는 … 13-11-02 23:32
 
센터장 김종규는 극약무도 했던 데바닷타의 화신인가????
적광마구니를 두둔하고,,스님들의 수행을 감시한다니 김종규는 뭐하는 짓이냐.
무슨 양심으로 행동을 하는지,, 부처님앞이 무섭지 않느냐,,
그 구업의 죄를 어찌 다 받을래,,
인천의 사표란 말 쓰지 마라,, 우리 인천 그대같은 자 입에 오르내리는 것 역겹다,,
부처님같이 위대한 성자를 사사건건 괴롭히고 세 번이나 부처님의 목숨을 빼앗으려 했던 극약무도 했던 데바닷타 같구나.
김종규씨 13-10-09 22:43
 
똑바로해라 교단자정센터장
교단자정센터장 김종규씨 뭐 하는짓인지 재가불자 한사람 이로써 이해불가다.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장 김종규씨 특정후보 지지선거하나..
특정후보스님의 승적관련된것은 왜 문제를 삼지않고 특정후보에 관한문제 제기만허나,
그것이 자성센터에서 하는일이냐. 재가연대.자정센터 등 재가자들은 속퇴자가 총무원장에 출마했는데,,어찌 입을 다무는가,,불교를 위함이면 똑같이 잣데를 대야지 뭐 하는짓인지 재가불자 한사람 이로써 이해불가다. 9보1배가 아닌 1보1배를 3천배해라
조선닷컴 13-09-01 09:58
 
어느 조계종 대형 사찰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여신도.
주지선거의 지저분한 내막을 폭로하다.
조계종의 실상이 이러한데도 그냥 이대로 함께 가야 합니까?
조선닷컴에 주간조선기사를 미리 공개했습니다. 참혹합니다.
공감 13-09-01 09:09
 
호법부장 참회하고, 총무원장 마무리하고 물러나고 제 자리를 찾읍시다.
불자 13-09-01 06:31
 
도박사건에 관하여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만약, 상습도박이 사실이고 거기에 연류되어 사회법(형법)으로 하자있는 자가 원장이 된다면 속된 야욕의 위정자들에게 속박된 반 허수아비 원장이 될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도박사건은 이미 진실이 밝혀졌어야 합니다
푸른 눈 13-08-31 13:43
 
수좌 스님들의 청정 승가 회복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정치꾼 승려들의 탐욕을 채우는 꼼수로 이용되는 것을 경계합니다.  특정인에 대한 거부가 특정인에 대한 지지나 묵인유불리로 비칠 오해가 있겠습니다. 사람이 아닌 제도에 목표를 잡아야 합니다. 고도의 판단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어부지리 13-08-31 13:33
 
수좌회님 용맹정진하시사

똥 묻은 님 발목 잡으니

겨 묻은 님 달려 가시네.

수좌회님

왠지

이건 아니잖아요?
신동아 13-08-31 13:31
 
종단 지도층의 범계행위로 인한 세인들의 눈총이 따갑습니다. 많은 불자들이 의기소침해 하거나 일부는 떠나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에 나가 신심을 다지는 이유 중 하나는 선방에서 구도와 중생제도의 서원으로 혹독하게 자신을 불태우는 수좌 스님들에 대한 신뢰와 존경의 마음이 있습니다. 종단 지도층의 부패와 타락을 더 이상 방조해선 안 됩니다. 전국선원수좌회는 도박승 16인 사건 호법부 폭행 사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엄중하게 처결해야 합니다. 특히 재가자 종무원이 스님에게 가한 잔인한 폭행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대한국민 13-08-31 09:04
 
이학종 기자님!  요즘 베껴서 글쓰는 타 기자들과 비교 되어지는
소신있으신 큰 메시지가 담긴 !  징하십니다!
국민으로서  당신의  지금 메시지 만으로도
펜의 힘이  돈과 권력의 노예로 전락하지 않고
발휘할수 있는  큰길을 열어 주시네요 
적광사미는  어쩜  21세기 문을 연 한국 불교의
극딘적 단면을 표출하고 간 선재동자 일겁니다 
분노  안타까움 황당함 두려워하는 연약함 등등
불교의 문을 두드리고  승단의 문도 두드렸으나
삭발염의의 원을  어처구니없는 시대의 환류에 휘말려
온 국민과  자식을 둔 부모의 심장을
난도질 당하는 상황을 목도하게 되었네요
모두 함께  발가벗고  서로의 환부를
보듬어야 할것입니다.  가장 훌륭한  포교!  가장 훌륭한 어른!
이란  나아니더라도  모두가  할수있다 겸허하게
내려놓고  떠날수있어야하고
자리를 떠나서도 백의종군 할수 있을때  불교의
가장 튼튼한 종자씨를 심으시는 거라 봅니다
이학종기자님  고맙습니다
최보길 13-08-30 19:20
 
정법스님.
수좌회니 무차회를 총무원장 스님과 대비시키심이 적절한 비교인가요?  총무원장스님은 조계종, 아니 불교의 얼굴입니다.
 은처승이란 설이 회자될 때, 그렇다 •아니다를 분명히 하시지 않았음은 그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좌회•선원장을 거론하심은 편짜서 패싸움 하자는 건가요?
정법 13-08-30 16:29
 
원장스님의 아름다운 회향을 지지합니다. 아름다운 회향이란 바로 재임을 하셔서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길을 걸어가시는 것 입니다. 그리고 비불교적인 언론들에게도 철퇴를 내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수좌회 등에서 말하는 재임불가 이유를 듣고 있으면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날것 같습니다. 원장스님께서 재임 중 어떤 문제가 있었으며, 개인비리 등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결론은 없습니다. 정말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마녀사냥 식으로 나오는 건지... 백양사 건만 해도 그렇지요. 관련자들이 대부분 수좌들이었고 몇몇 무차회 스님들 이었지요. 수좌회와 무차회가 발로 참회하면 끝날 일이지만, 도의적인 입장에서 참회를 했고, 그외 대부분의 의혹은 거짓 또는 조사중일 뿐 입니다. 그런데 왜 재임불가 입니까? 그리고 수좌들의 도박 사건과 모 사찰 선원장의 성폭행 등에는 침묵하던 수좌회가 왜 갑자기 재임불가 입니까? 황당하고 가슴 아픈 일 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수행승이고 선승 입니까? 저도 한때 선원에서 정진하던 사람이지만 그저 부끄러울 뿐 입니다. 그리고 권승으며, 백양사 사건의 주범인 무차회이며 무차회의 지지를 받고있는 보선스님의 출마에는 왜 말이 없습니까? 보선, 법등, 영담스님이 원장스님보다 뭐가 훌륭합니까? 단 한가지라도! 그리고 적광사미 문제는 일단 가슴아픈 일이며 사실이라면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겠지만 왜 또 원장스님을 물고 넘어지는지? 수좌가 잘못해도, 누군가가 잘못해도 늘 원장스님 책임 입니까? 물론 종단의 행정수반이시니 도의적인 책임이 있고 제발 방지 등은 철저히 하셔야 겠지요. 거짓과 작은 일들을 큰 사건으로 크게 만들어서 불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몇몇 언론들과 스님들, 재가자들을 보면서 우리 부처님께서 누구에게 사자신충이라 하겠습니까? 원장스님이 아니라 바로 당신들이 마구니며 사자신충 입니다. 그리고 재임당시의 활동 등을 보면 거의 유일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일을 추진하신 유일한 스님이시기에, 스님께서 출마 안하신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나오신다면, 원장스님의 재임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그리고 많은 불자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거짓과 진실이 아닌 일들로 언론을 조장하고 여론을 몰고 있지만, 정말로 눈 밝은 불자들은 모두 알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누가 개독이고 누가 가짜 불자이며 누가 진실인지!!! 나무석가모니불 !
성성 13-08-30 14:27
 
이 기자의 글은 참 울림이 있네요...
아름다운 회향.
총무원장 보직은 참 힘든 일입니다
그간 공과가 다양하겠지요.
그러나 시비가 많은 이 때에
뭐 그리 고민하시나요.
다 떨어버리고, 출가 그리고 수행자 본연의 자세로 가는 것이
아름다운 회향입니다.
가시는 길에 손가락질 해선 안됩니다.
대중이 선택한 분이고, 나름 최선을 다하셨던 분입니다.
....
쉽지 않은 논조를 소신껏 쓰신 기자에게
고개가 숙여지네요...
언론의 기능이란 것 말이지요....
종신 총무… 13-08-30 14:17
 
전 종도와 전국선원수좌회 요구대로 재임불가 선언을 하지않는다면 결국 전국승려대회라는 비상사태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면 임기를 채우지도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퇴진하는 총무원장이 되겠지요.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불구덩인줄도 모르고 한 발 한 발 열심히 다가가고 있군요. 자비를 베풀어도 결국 도박, 은처, 폭력집행부라는 오명을 덮어쓰겠다는 심산이군요.
청정승가 13-08-30 13:44
 
참으로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도 덧붙일 말이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호법부장 참회하고, 총무원장 마무리하고 물러나고, 종로경찰서장 진상조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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