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국민보고대회 및 고문위촉 건의식이 3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대호텔에서 ‘재단법인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조직위원회 위원, 고문을 비롯해 정관계, 종교계, 학계, 언론계 등 1000명이 동참한다. 이날 행사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문화축전’(이하 문화축전) 개최 의의를 설명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범국민적 의지를 결집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과 홍보영상물 상영, 추진계획 설명, 결의문 낭독,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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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전 조직위는 이날 이어령 초대 문화장관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특별강연도 가질 예정이다.

문화축전은 내년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간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 등 경남 일원에서 경상남도와 해인사 주체로 펼쳐진다. 주요 내용은 개회식과 폐회식, 전시행사, 공연, 국제심포지엄, 해인비엔날레 등이다. 사업비로는 약 306억원이 투입되며 25일 조직위 구성 및 국민보고대회를 기점으로, 오는 5월 21∼24일46개국 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유네스코 사무총장 아태지역 자문회의를 통해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의 국제성을 부여하고 유네스코와의 협력사업을 발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