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예술 > 이학종의 ‘불교명저 산책’
후학의 향상 이끄는 스승의 절절한 단심!
이학종 urubella@naver.com 2019-04-03 (수) 09:51
<원오심요 역주> 원오극근 저 강승욱 역주
일반적으로 ‘선문답 한다’는 것은 뭔가 잘 모르거나, 알쏭달쏭한 경우나 상황을 말하는 경우로 받아들여진다. 실제로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을 때 사람들은, 불자가 아니더라도, ‘선문답하고 있네!’라는 반응을 보이곤 한다.
선 관련 서적에서 흔히 접하는 ‘어떤 것이 부처(佛)입니까?’, ‘어떤 것이 법(法)입니까?’, ‘어떤 것이 도(道)입니까?’ 등은 수행자들이 수행을 하면서 맞닥뜨린 알쏭달쏭한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스승이나 선지식에게 던지는 주된 물음들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질문들에 대한 선지식들의 대답이 일상적인 생각이나 상식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워 오히려 많은 사람들을 혼란케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점이다. 사실 ‘뜰 앞의 잣나무’, ‘마 삼근’, ‘평상심시도’ 등과 같은 대답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알음알이로는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어려운 것들이다. 뿐만 아니라 ‘입만 열면 틀린 것’이라거나 ‘문자를 세우지 말라’는 등의 선가의 어법들은 간화선 수행자들에게 일종의 절벽처럼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수행을 통해 마음의 편안함을 얻고, 나아가 부처의 경지와 대등한 위치가 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그곳으로 가는 길잡이라고 할 수 있는 선문답들이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불편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선 관련 서적에서 흔히 접하는 ‘어떤 것이 부처(佛)입니까?’, ‘어떤 것이 법(法)입니까?’, ‘어떤 것이 도(道)입니까?’ 등은 수행자들이 수행을 하면서 맞닥뜨린 알쏭달쏭한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스승이나 선지식에게 던지는 주된 물음들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질문들에 대한 선지식들의 대답이 일상적인 생각이나 상식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워 오히려 많은 사람들을 혼란케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점이다. 사실 ‘뜰 앞의 잣나무’, ‘마 삼근’, ‘평상심시도’ 등과 같은 대답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알음알이로는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는 어려운 것들이다. 뿐만 아니라 ‘입만 열면 틀린 것’이라거나 ‘문자를 세우지 말라’는 등의 선가의 어법들은 간화선 수행자들에게 일종의 절벽처럼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수행을 통해 마음의 편안함을 얻고, 나아가 부처의 경지와 대등한 위치가 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그곳으로 가는 길잡이라고 할 수 있는 선문답들이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불편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문제이며,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가? 도대체 누구에게 손을 내밀어 잡아주기를 청할 것인가?
이런 뭇 수행자들의 답답한 호소에 답한 한 고승의 연민이 결실을 이룬 것이 ‘원오심요(圓悟心要)’이다. 이 책은 원오 선사에게 법을 묻던 선승과 사대부, 제자들에게 답으로 보낸 글을 그의 제자 호구소륭(虎丘紹隆)과 약평(若平) 등이 모아 펴낸 서간집이다. 이 책에는 143수의 편지로 출·재가를 막론하고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가를 각각의 경우와 처한 상황에 따라 그 해답을 제시되어 있다. 나아가 이 책에는 원오 선사 자신이 어떻게 수행을 했고, 어떤 과오를 범했는지, 어떻게 점검 받았는지를, 아비가 자식을 가르치듯 자상하고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런 뭇 수행자들의 답답한 호소에 답한 한 고승의 연민이 결실을 이룬 것이 ‘원오심요(圓悟心要)’이다. 이 책은 원오 선사에게 법을 묻던 선승과 사대부, 제자들에게 답으로 보낸 글을 그의 제자 호구소륭(虎丘紹隆)과 약평(若平) 등이 모아 펴낸 서간집이다. 이 책에는 143수의 편지로 출·재가를 막론하고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가를 각각의 경우와 처한 상황에 따라 그 해답을 제시되어 있다. 나아가 이 책에는 원오 선사 자신이 어떻게 수행을 했고, 어떤 과오를 범했는지, 어떻게 점검 받았는지를, 아비가 자식을 가르치듯 자상하고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간절히 몸소 얻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구하려고 하지 말라. 구해서 얻었더라도 이미 이치로 따져 아는 것에 떨어진 것이다. 더욱이 이 거대한 보배창고는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역력하게 텅 비고 밝으며, 무시겁 이래로 자기의 근본이 되는 것이다. 동작과 행위가 모두 저 힘을 이어받은 것이니, 오로지 쉬어야 할 뿐이다.
한 생각도 일어나지 않는 곳에 이르면 바로 꿰뚫고 벗어나 분별심에도 떨어지지 않고 생각에도 머물지 않게 된다. 또한 아주 뛰어나면 온 세상에 두루 하여 감추어지지 않고, 두두물물이 모두 대용을 이루어 하나하나 모두가 자기의 흉금으로부터 흘러나오게 된다. 고인은 이를 일러 ‘집안의 재물을 꺼내 쓴다.’고 했고, ‘한 번 얻으면 영원히 얻는다.’고 했으니, 받아씀에 어찌 다함이 있겠는가. 다면 몸소 참구한 곳의 기초가 견고하지 못해 철저히 증득할 수 없음을 근심할 뿐이다.
곧바로 모름지기 모든 인연을 맹렬히 끊고 털끝만큼이라도 의지하거나 기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몸과 목숨을 놓아버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깨달아 두 번째의 것이 없으면, 설사 일천 성인이 세상에 나올지라도 옮기거나 바꾸지 못하게 된다.
때에 따라 일이 되어가는 대로 하고, 밥 먹고 옷 입으며 오래도록 성태(聖胎)를 가르면서 지해(知解)를 남기지 않는 것이 어찌 수고를 더는 지름길이고 뛰어난 법문이 아니겠는가!”
이 편지는 원오 선사가 광 선인(光禪人)에 보낸 편지글이다. 구구절절 후학을 경책하고 향상일로로 인도하려는 스승의 단심이 절절하게 배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한 생각도 일어나지 않는 곳에 이르면 바로 꿰뚫고 벗어나 분별심에도 떨어지지 않고 생각에도 머물지 않게 된다. 또한 아주 뛰어나면 온 세상에 두루 하여 감추어지지 않고, 두두물물이 모두 대용을 이루어 하나하나 모두가 자기의 흉금으로부터 흘러나오게 된다. 고인은 이를 일러 ‘집안의 재물을 꺼내 쓴다.’고 했고, ‘한 번 얻으면 영원히 얻는다.’고 했으니, 받아씀에 어찌 다함이 있겠는가. 다면 몸소 참구한 곳의 기초가 견고하지 못해 철저히 증득할 수 없음을 근심할 뿐이다.
곧바로 모름지기 모든 인연을 맹렬히 끊고 털끝만큼이라도 의지하거나 기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몸과 목숨을 놓아버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깨달아 두 번째의 것이 없으면, 설사 일천 성인이 세상에 나올지라도 옮기거나 바꾸지 못하게 된다.
때에 따라 일이 되어가는 대로 하고, 밥 먹고 옷 입으며 오래도록 성태(聖胎)를 가르면서 지해(知解)를 남기지 않는 것이 어찌 수고를 더는 지름길이고 뛰어난 법문이 아니겠는가!”
이 편지는 원오 선사가 광 선인(光禪人)에 보낸 편지글이다. 구구절절 후학을 경책하고 향상일로로 인도하려는 스승의 단심이 절절하게 배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원오심요’를 쓴 원오 선사는 선가를 대표하는 여러 종장(宗匠) 가운데 한 분이다. 이 원오선사의 대표적 저술 가운데 하나인 ‘원오심요’를 풀어쓴 역저가 출간되었다. 책의 이름은 <원오심요 역주>(운주사)이다. 1000쪽에 가까운 방대한 양으로 편집된 이 역주서의 가장 큰 특징은 원문의 한 글자도 소홀히 하지 않는 철저하고 꼼꼼한 번역과 주요 한문 및 한자어에 대한 풀이, 그리고 1,060여 개에 달하는 주(註)에 있다. 특히 원문에 버금갈 정도의 방대하고 상세한 주석은 본문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원오 선사의 편지를 보면 선사와 교류하며 가르침을 주고받은 이들이 매우 광범위한데, 먼저 출가자로는 당시의 큰스님들과 제자들, 수좌를 비롯한 6두수(頭首)와 시자, 비구니까지 포함하고 있다. 또한 재가자로는 당대의 최고 관직에 있던 거사들은 물론이고 도교 계통의 수행자들까지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수록된 143편의 글은 편지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불법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공부(수행)해야 하는가?’ 등 철저하게 수행에 관한 내용만 보일 뿐, 시대적인 문제나 사중의 일, 개별적인 신변잡기 등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로지 화두참선(마음공부)에 대한 일관된 가르침만이 편지의 주제다. 따라서 스님의 편지 한 편 한 편은 물론이고, 문장 하나하나에도 선(禪)의 깊은 뜻과 마음을 이끄는 가르침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책의 어느 곳을 펼치더라도 수행자라면 허투루 넘겨버릴 내용이 하나도 없다.
여기에 수록된 143편의 글은 편지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불법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공부(수행)해야 하는가?’ 등 철저하게 수행에 관한 내용만 보일 뿐, 시대적인 문제나 사중의 일, 개별적인 신변잡기 등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로지 화두참선(마음공부)에 대한 일관된 가르침만이 편지의 주제다. 따라서 스님의 편지 한 편 한 편은 물론이고, 문장 하나하나에도 선(禪)의 깊은 뜻과 마음을 이끄는 가르침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책의 어느 곳을 펼치더라도 수행자라면 허투루 넘겨버릴 내용이 하나도 없다.
흔히 말하는 것처럼 선은 불립문자(不立文字)이다. 비록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불과할지언정, 우리는 선 관련 서적이라는 언어문자를 통해서 궁극의 경지를 향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원오 선사의 글은 바로 달을 직지(直旨)하는 가르침이다. 바르게, 곧게, 전광석화처럼, 군더더기 없이 달을 가리킨다. 어리바리, 어리둥절, 흐리멍덩 따위는 그의 사전에 존재할 수가 없다.
원오 선사의 이런 가르침은, 자신의 철저한 수행에서 우러나온 결과물들이다. 또한 선사의 논지와 주창들은 방대한 경전(금강경, 유마경, 법화경, 열반경, 화엄경, 능가경, 능엄경, 원각경 등)과 중국 고전(논어, 맹자, 한비자, 노자 등), 역대 조사들의 어록에 근거하고 있어서 신뢰와 객관성을 더해 준다. 즉 이 책은 원오 선사가 폭넓은 교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수행 경험과 깨달은 내용, 수행 과정상의 오류까지도 친절하게 담아낸, ‘참선수행의 최고의 안내서’이자 ‘수행 고백서’라고 하겠다.
원오 선사의 이런 가르침은, 자신의 철저한 수행에서 우러나온 결과물들이다. 또한 선사의 논지와 주창들은 방대한 경전(금강경, 유마경, 법화경, 열반경, 화엄경, 능가경, 능엄경, 원각경 등)과 중국 고전(논어, 맹자, 한비자, 노자 등), 역대 조사들의 어록에 근거하고 있어서 신뢰와 객관성을 더해 준다. 즉 이 책은 원오 선사가 폭넓은 교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수행 경험과 깨달은 내용, 수행 과정상의 오류까지도 친절하게 담아낸, ‘참선수행의 최고의 안내서’이자 ‘수행 고백서’라고 하겠다.
원오 선사는 간화선의 주창자이자 역시 서간문 모음집으로 유명한 <서장(書狀)>의 저자인 대혜종고 선사의 스승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물론 그 자신 오조법연 선사로부터 인가를 받고 불감혜근佛鑑慧懃, 불안청원佛眼淸遠과 더불어 ‘법연 문하의 삼불(演門三佛)’로 칭해졌으며, <원오심요> 외에도 <어록(語錄)> 20권, <격절록(擊節錄)> 2권 등의 저서가 있고, 특히 공안집인 <벽암록(碧巖錄)> 10권은 ‘종문제일서(宗門第一書)’로 불릴 정도로 선가에서 중요시하는 책이다.
이 책 <원오심요 역주>를 펴낸 덕우(德雨) 강승욱(康勝旭) 법사는 법주사 주지와 선학원 이사장을 역임한 남산정일(南山正日) 선사를 은사로 불법에 귀의했다. 그는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인도철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군종법사로 임관하여 육군종합행정학교 교관, 5사단 군종참모를 역임하였고, 육군대학, 육군사관학교 등에서 불법을 홍포하였다. 2010년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전역 후, 지인들과 경전 및 선어록 강독을 하고 있다.
역자는 말한다. “능력이 원오 선사의 경지와 같을 수 없기에, 본 번역이 과연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그러면서 부족한 점은 차후에도 수정 보완해서 보다 완전한 역주서가 되도록 정진하겠다는 겸양의 다짐을 붙인다. 이 책에 대한 신뢰는 그의 이런 겸손함으로 이미 충분해 보인다.
이 책은 역자 강승욱 법사와 운주사 출판사가 기획하고 있는 선어록총서의 첫 번째 권이다. 앞으로 다양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역대 선사들의 선어록들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번역해 펴낼 예정이다.
역자는 말한다. “능력이 원오 선사의 경지와 같을 수 없기에, 본 번역이 과연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그러면서 부족한 점은 차후에도 수정 보완해서 보다 완전한 역주서가 되도록 정진하겠다는 겸양의 다짐을 붙인다. 이 책에 대한 신뢰는 그의 이런 겸손함으로 이미 충분해 보인다.
이 책은 역자 강승욱 법사와 운주사 출판사가 기획하고 있는 선어록총서의 첫 번째 권이다. 앞으로 다양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역대 선사들의 선어록들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번역해 펴낼 예정이다.
<목차>
圓悟心要 上卷(원오심요 상권)
1. 화장 명 수좌에게(示 華藏 明 首座) 31
2. 장 선무 상공께(寄 張宣撫相公) 66
3. 장 선무 상공께(寄 張宣撫相公) 76
4. 원 수좌에게(示 圓首座) 88
5. 유 서기에게(示 裕書記) 113
6. 융 지장에게(示 隆知藏) 127
7. 법왕사의 충 장로께(法王沖長老) 145
8. 법제 선사께(示 法濟禪師) 158
9. 고 서기에게(示 書記) 165
10. 정 장로께(示 靜長老) 178
11. 융 장로께(示 隆長老) 186
12. 문 장로께(示 文長老) 189
13. 정 장로께(示 靜長老) 204
14. 지도 각 장로께(示 智度覺長老) 208
15. 축봉 장로께(示 鷲峰長老) 215
16. 현 상인께(示 顯上人) 223
17. 간 장로께(示 諫長老) 231
18. 원 선객에게(示 元禪客) 236
19. 고 선인에게(示 禪人) 239
20. 온초 감사에게(示 蘊初監寺) 242
21. 일 서기에게(示 一書記) 247
22. 일 서기에게(跋 一書記法語) 254
23. 종각 선인에게(示 宗覺禪人) 264
24. 광 선인에게(示 光禪人) 276
25. 민 선인에게(示 民禪人) 282
26. 재 선인에게(示 才禪人) 288
27. 찬 상인께(示 璨上人) 314
28. 찬 상인께(示 璨上人) 327
29. 영 부사에게(示 寧副寺) 333
30. 상 선인에게(示 詳禪人) 336
31. 혜 선인에게(示 慧禪人) 339
32. 약허 암주에게(示 若庵主修者) 344
33. 양 노두 선인에게(示 良蘆頭禪人) 349
34. 허 봉의께(示 許奉議) 356
35. 해 지욕에게(示 諧知浴) 369
36. 인 선인에게(示 印禪人) 382
37. 신 시자에게(示 信侍者) 386
38. 조인 사미에게(示 祖印沙彌) 389
39. 민 지고에게(示 民知庫) 392
40. 자문 거사께(送 自聞居士) 407
41. 용 도자에게(示 湧道者) 409
42. 실 상인께(示 實上人) 412
43. 추 선인에게(示 樞禪人) 414
44. 실 선노께(示 實禪老) 418
45. 영 상인께(示 瑛上人) 423
46. 천 상인께(示 泉上人) 425
47. 사 선인에게(示 思禪人) 429
48. 걸 상인께(示 傑上人) 431
49. 성 수조에게(示 成修造) 435
50. 유 상인께(示 逾上人) 445
51. 정 선인에게(示 淨禪人) 452
52. 견 도자에게(示 堅道者) 455
53. 상 선인에게(示 禪人) 461
54. 영 상인께(示 瑛上人) 462
55. 승 선인에게(示 昇禪人) 471
56. 민 상인께(示 民上人) 475
57. 심 도자에게(示 心道者) 479
58. 조 도인에게(示 照道人) 486
59. 윤 상인께(示 倫上人) 492
60. 정 상인께(示 正上人) 495
61. 성연 거사께(示 性然居士) 498
62. 혜공 지객에게(示 慧空知客) 502
63. 장 직전에게(示 張直殿) 519
64. 호 상서께(示 胡書) 525
65. 장선기 학사께(示 張宣機學士) 532
66. 동감 거사께(示 同龕居士) 538
67. 황성숙께(示 黃聲叔) 550
68. 증 대제께(示 曾待制) 552
69. 여 학사께(示 呂學士) 557
70. 소중호께(示 蘇仲虎) 561圓悟心要 下卷(원오심요 하권)
71. 황태위 검할께(示 黃太尉鈐轄) 567
72. 뇌공 달 교수께(送 雷公達授) 579
73. 거제 요연 조봉에게(巨濟了然朝奉) 588
74. 장중우 선교께(示 張仲友 宣敎) 595
75. 덕문 거사께(示 德文居士) 605
76. 흥조 거사께(示 興祖居士) 608
77. 초연 거사께(示 超然居士) 614
78. 위 학사께(示 魏學士) 617
79. 가중 현량께(示 嘉仲賢良) 624
80. 방 청로께(示 方老) 630
81. 이 의보께(示 李宜父) 633
82. 한 통판께(示 韓通判) 641
83. 장 국태께(示 張國太) 643
84. 장 자고께(示 張子固) 650
85. 원빈께(示 元賓) 656
86. 증 소윤께(示 曾少尹) 672
87. 장 대제께(示 蔣待制) 674
88. 영 선인에게(示 寧禪人) 687
89. 승 상인께(示 勝上人) 691
90. 침 상인께(示 琛上人) 694
91. 영 상인께(示 英上人) 698
92. 원 상인께(示 圓上人) 702
93. 조 선인에게(示 照禪人) 706
94. 감 상인께(示 鑑上人) 712
95. 조 상인께(示 祖上人) 717
96. 연 선인에게(示 宴禪人) 719
97. 종 대사께(示 從大師) 721
98. 조 선인에게(示 祖禪人) 724
99. 제 상인께(示 諸上人) 732
100. 정혜 대사께(示 淨慧大師) 738
101. 각 선인에게(示 覺禪人) 743
102. 자 선인에게(示 自禪人) 747
103. 유 선인에게(示 有禪人) 750
104. 월 선인에게(示 月禪人) 759
105. 본 선인에게(示 本禪人) 765
106. 달 선인에게(示 達禪人) 768
107. 인 선인에게(示 印禪人) 776
108. 묘각 대사께(示 妙覺大師) 780
109. 인 서기에게(示 仁書記) 785
110. 이연 도인께(答 怡然道人) 789
111. 황 통판께(答 黃通判) 792
112. 선인에게(示 禪人) 798
113. 조 부사에게(示 詔副寺) 803
114. 등 상인께(示 燈上人) 814
115. 선인에게(示 禪人) 817
116. 노수께(示 魯) 823
117. 선자에게(示 禪者) 829
118. 선인에게(示 禪人) 836
119. 원유 봉의께(示 遠猷奉議) 849
120. 엄과 수 두 도인에게(示 嚴殊 二道人) 854
121. 도명에게(示 道明) 861
122. 시자 법영에게(示 侍者法榮) 864
123. 도인에게(示 道人) 867
124. 중선 유나에게(示 仲宣維那) 871
125. 중송 지장에게(示 中&;知藏) 874
126. 전차도 학사께(示 錢次道學士) 879
127. 처겸 수좌에게(示 處謙首座) 886
128. 오 시자에게(示 悟侍者) 896
129. 빙 희몽께(云 憑希蒙) 901
130. 화엄 거사께(示 華嚴居士) 909
131. 무주 도인께(示 無住道人) 912
132. 원장 선인에게(示 元長禪人) 914
133. 단하 불지 유 선사께(示 丹霞 佛智 裕禪師) 918
134. 경용학께(與 耿龍學) 922
135. 양 무구 거사께(示 楊無咎居士) 925
136. 뇌공 열 거사께(示 雷公悅居士) 931
137. 뇌공 열 거사께(示 雷公悅居士) 935
138. 장지만 조봉께(示 張持滿朝奉) 937
139. 오 교수께(示 吳授) 945
140. 선인에게(示 禪人) 951
141. 한 조의께(示 韓朝議) 952
142. 증 대제께(示 曾待制) 959
143. 종각 대사께(示 宗覺大師) 963역자 후기 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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